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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맛쿠키
2025.06.20 08:30 65 45
비스트하우스의 평화로운 밤.
침대에 늘어져 자고 있는 쉐밀이.
그때,쉐밀의 귓가에 맴도는 소리.
왜애애앵(대충 모기소리)
쉐밀은 대충 뒤척이다 다시 잔다.
쉐밀:아이...무슨 소리야...
잠시후
다시 귓가에서 앵앵대는 모기.
쉐밀은 순발력을 발휘해 손으로 모기를 집으려 시도하지만,(당연히)실패한다.
쉐밀:젠장...놓쳤나...
불을 켜고 파리채를 집어드는 쉐밀.그러나 그새 모기가 사라졌다.
쉐밀:으...그녀석 잡기 전에는 잠 못자!반드시 잡고 잔다!!
1시간 후
쉐밀:헉...헉...대체 어디 간 거야...
소란에 깬 사솔이 쉐밀 방으로 들어온다.
사솔:아...시끄러...뭐하냐...?
쉐밀:아니...모기가 나타나서 잡으려고...
사솔:아,그러고 보니 나 등에 모기 한번 물렸는데.
사솔의 등 가장자리에 빨갛게 모기가 물려 있다.
쉐밀:진짜네?!
뒤따라 나머지 비스트들도 들어온다.
이슈:새벽부터 뭐하냐...
버닝:한창 골드치즈 패는 꿈 꾸고 있었는데...
잠시후
이슈:그렇구나...
버닝:1시간을 찾아도 없다고?
쉐밀:응...아,미플 네가 밀가루로 만들어버리면 안돼?
미플:보이지도 않는걸 내가 어떻게 하냐.
고민하던 버닝이 입을 연다.
버닝:그냥 모기향 피우지?
쉐밀:집에서 모기향을 왜 피워!!
그때,이슈가 소리친다.
이슈:어!?저깄다!
이슈가 가리킨 곳에는 모기가 천장에 붙어 있다.
쉐밀:어?!진짜네?
버닝:죽어라!!!!!!!
버닝이 도끼로 모기가 있던 곳을 마구 팬다.
쉐밀:야!내 방!!!
버닝:그래도 모기는 죽었잖아.
쉐밀:내...내 방!!!!!!!!!!
결국 천장은 다시 고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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