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설노창》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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깅뉴키
2025.06.22 04:30 260 2819
시리즈
프린세스 설노창
판타지 타임슬립 회귀물1편 / 총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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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설노창》 프롤로그



아이디어: 깅뉴키 / 글: 지피티






이므에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수다 떨고, 시험 공부에 치이고, 가끔은 혼자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그런 평범한 하루였다.

하지만 오늘은 어딘가 조금 달랐다.


학교가 끝난 후, 이므에는 여느 때처럼 교문을 지나 집으로 가고 있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휴대폰 화면에 ‘설노창’이라는 이름의 낯선 앱이 반짝이고 있었다.

처음 보는 앱이었다.

“이게 뭐지?”

호기심에 손가락이 닿았다.

“설노창… 설노창…”

말도 안 되는 이름 같지만 묘하게 마음을 끌었다.


한 번, 또 한 번, 앱 아이콘을 눌렀다.

갑자기 눈앞이 환하게 빛나고,




따뜻한 바람이 온몸을 감쌌다.










정신을 차렸을 때, 이므에는 낯선 공간에 있었다.












화려한 왕실의 방, 벽을 채운 고풍스러운 장식들, 그리고 정중앙에 놓인 무거운 왕좌.

그 의자에 몸이 닿아 있었다.

“여기는… 어디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은 더 이상 평범한 학생이 아니었다.

고운 드레스에 머리는 단정히 묶여 있었다.

그리고 마음 한켠에서, ‘나는 이곳의 공주’라는 낯설고도 무거운 사실이 천천히 자리 잡기 시작했다.


그때, 휴대폰 화면에 다시 ‘설노창’이 깜빡였다.

그리고 그 안에서 ‘달려라쿼카’라는 이름이 빛나며 말을 걸어왔다.


“이세계의 균형이 흔들리고 있어요.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므에는 숨을 깊이 들이켰다.

“나… 이 세계를 지켜야 하는 걸까?”












그렇게, 그녀의 이세계 회귀와 모험이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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