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설노창》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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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설노창》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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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설노창》11화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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깅뉴키
2025.07.03 06:24 74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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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설노창
판타지 타임슬립 회귀물11편 / 총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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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삼키는 이빨》


초록빛 정령의 숲에,

기이한 먹먹함이 번졌다.


풀벌레 소리도, 바람 소리도 멈춘 그 공간.


그리고 그 속에서…

‘크르르르르…’

이질적인 포효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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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흐름이… 끊기고 있어."

김미소가 급히 고개를 들었다.


"숲이… 소리를 잃었어."

카멜리아의 눈동자가 덜덜 떨렸다.


그리고 그 순간.

숲 속에서 형체를 알 수 없는 기괴한 덩어리,

커다란 입과 촉수를 가진 괴물이 튀어나왔다.


“정령을… 먹고 있어…!”

커연이가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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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시작


카드미어가 앞으로 나가 방패를 펼친다.

“공주님의 숲을 더럽히지 마십시오.”

얼음 마법으로 땅을 얼려 움직임을 늦춘다.


솔소류는 고속으로 베어내며 무사다운 검술을 선보임

“이런 걸 숲에 풀다니, 미친 자로군…”


깅뉴키는 뒤에서 회복 마법 & 마법 디저트를 소환(!?)

“힘내! 마카롱 방패 나간다!!”

(※개그 연출 겸 회복 아이템 역할)


커연이는 정령 에너지를 증폭시켜 아군 능력치 서포트


김미소는 감정 포식 효과를 막기 위해 정화 마법 시전

“기쁨은 네가 삼킬 수 없는 감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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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괴물은 점점 감정 에너지를 흡수하며 진화하려는 조짐을 보인다.

그 순간, 숲이 반응했다.


> “멈춰. 너희들의 감정… 내가 품을게.”




카멜리아가 물로 변하며 괴물의 내부로 돌진.


감정 에너지가 뒤섞이고, 괴물의 이빨이 휘청였다.

그 틈을 타 카드미어와 솔소류가 동시에 일격!


> ―쾅!!!




괴물의 몸체가 찢어지며, 감정의 폭발이 하늘로 솟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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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괴물의 중심에서,

희미한 텔레포트 마법진이 남아 있었다.


“이 마법 구조… 텐지안의 거야.”

김미소가 손가락으로 마법진을 따라 그렸다.


“실험체다. 이건 그저… 시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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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면.


텐지안, 붉은 안개 속에서 조용히 미소 짓는다.


> “정령들을 감정에 휘말리게 하라.

공주는 그 틈에서, 반드시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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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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