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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맛쿠키
2025.06.04 08:42 84 33
평화롭디 평화로운 비스트하우스.주방에서 사솔이가 라면을 끓이고 있다.
냄새를 맡고 방에서 나오는 버닝이.
버닝:뭐야,라면 끓이냐?
사솔:어.
단답하고는 계속 라면을 젓는 사솔이.버닝이는 살짝 간을 보고는
켁켁대며 뱉는다.
버닝:켁켁!라면 맛이 왜이래?!
사솔:맛만 있구만,뭘.
버닝:이게!?아주 바닷물보다 짠데?
사솔:그냥은 좀 싱거워서.
대화소리에 방에서 나오는 이슈.
이슈:그녀석 라면은 함부로 먹는게 아니야.
버닝:진짜 예전에 이슈 너가 만들었던 설탕 미역볶음보다 맛없어!
사솔:그건 정말...
이슈:흐음~?난 괜찮던데.
잠시 후,사솔이는 거실 테이블에서 라면을 먹고 있다.
그 뒤에서 조용히 다가오는 쉐밀이.순간적으로 튀어나오며 라면 한젓가락을 채간다.
쉐밀:한입만!
라면을 입에 한가득 넣는 쉐밀.입에 넣은 순간,부르르 떨며 뱉는다.
쉐밀:끄아아악!!!엄청 짜!!!!!
그말에 고개를 갸웃하는 사솔이.
사솔:...그정돈가?
이슈:대체 소금을 얼마나 넣은거야?
사솔:주방에 있던거 전부.
그말에 다들 경악한다.
버닝:어쩐지 너가 요리할 때마다 소금이 금방 줄더라니!
쉐밀:끄으으...아직도 입안이 짜...
비스트들이 서로 대화하는 사이,미플도 라면을 끓여온다.
그걸 본 버닝이 한번 떠먹어보더니 떨떠름한 표정을 짓는다.
미플:왜 그런 것이냐.
버닝:아니 넌 아무맛도 안 나!그냥 물맛이라고!
미플:그냥은 상당히 짜서.
그말에 버닝이 이마를 탁 친다.
버닝:이 집에는 왜 다 라면이 이따구인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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